피부 뒤집히기 싫다면? 성분표 제대로 읽는 방법 알려드림

민감한 피부, 혹은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는 화장품의 성분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무자극 화장품을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성분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 피부 자극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면 이 포스팅을 꼭 참고하세요!

 

성분표 제대로 읽는 법

1. 화장품에서 피해야 할 대표 성분

다음과 같은 성분은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향료(Fragrance) :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높음
• 에탄올/알코올 :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 가능성 있음
• 파라벤(Paraben) : 방부제로 사용되지만 호르몬 교란 논란 있음
• SLS(Sodium Lauryl Sulfate) : 강한 세정력으로 피부 장벽 손상 가능
• 페녹시에탄올(Phenoxyethanol) : 소량은 안전하나 고농도는 자극 가능성 있음

 

2. 피부에 순한 성분 추천 리스트

• 센텔라 아시아티카(병풀추출물) : 피부 재생 & 진정
• 알란토인(Allantoin) : 자극 완화 & 보습
• 판테놀(Panthenol) : 피부 보호막 강화
•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 깊은 보습
• 녹차추출물(Green Tea Extract) : 항산화 & 항염 효과

 

3. 성분표 보는 법: 무자극 화장품 고르는 실전 팁

 

화장품 성분표는 마치 음식의 '영양성분표'와 같아요. 어떤 원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으면 복잡해 보일 수 있죠. 다음은 성분표를 제대로 읽고 해석하는 방법입니다.

① 성분은 함량 순서대로 나열된다

화장품 전성분은 함량이 높은 순서대로 나열돼요. 즉, 성분표의 앞부분에 있는 성분일수록 많이 들어간 것이고, 뒷부분으로 갈수록 극소량이 포함된 성분들입니다.

 

예시: 정제수, 글리세린, 부틸렌글라이콜, 나이아신아마이드, 병풀추출물, 향료, 페녹시에탄올

• 여기서 정제수~나이아신아마이드까지는 주요 기능 성분이고,
• 향료, 페녹시에탄올은 보존제나 부가 성분으로 극소량 들어간 거예요.

팁: 성분표 처음 5개 안에 향료, 알코올, 파라벤 등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아요.

 

② ‘향료’, ‘색소’, ‘알코올’ 유무 확인하기

무자극 화장품을 원한다면 아래 성분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향료(Fragrance / Parfum): 알레르기 반응 유발 가능
• 색소(CI로 시작하는 번호): 예) CI 15985 → 인공색소
• 알코올(Ethanol / Alcohol): 건조함, 자극 유발

무향, 무색소, 무알코올 제품이 민감성 피부에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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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성분명에 ‘추출물’, ‘오일’ 등이 많으면 자연 유래 가능성

• 병풀추출물, 녹차추출물, 알로에베라잎즙 등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자연 유래 성분이에요.
• 단, 자연 유래도 민감성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특히 에센셜 오일은 소량이어도 자극될 수 있음)

 

④ 영어 성분명도 알아두면 좋아요

성분표에는 영어로 된 화학명이나 원료명이 많아서 헷갈릴 수 있어요. 아래는 대표적인 안전한 성분과 주의가 필요한 성분을 구분한 리스트예요.

✔ 피부에 순한 성분들
– Glycerin (글리세린, 보습제)
– Panthenol (판테놀, 피부 진정 및 보습)
– Madecassoside (마데카소사이드, 병풀 유래 성분으로 피부 재생)
– Sodium Hyaluronate (소듐 히알루로네이트, 히알루론산의 일종으로 보습에 탁월)

 

⚠ 주의가 필요한 성분들
– Ethanol 또는 Alcohol (에탄올/알코올, 자극 및 건조 유발)
– Fragrance 또는 Parfum (향료, 알레르기 유발 가능)
– PEG로 시작하는 성분들 (합성 계면활성제 계열)
– Sodium Lauryl Sulfate / Sodium Laureth Sulfate (세정력이 강한 계면활성제, 피부 자극 가능)

 

⑤“저자극 테스트 완료” 문구는 참고용! 맹신은 금물

"피부과 테스트 완료", "민감성 피부 사용 가능" 등의 문구는 참고만 하세요. 실제로 자극을 느끼는 성분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