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의 대부분의 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 or DX)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조직의 일하는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새로운 수익모델과 가치를 창조하는 활동을 주요 전략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DX의 주요한 요소로 꼽히는 것은 바로 “데이터(Data)”로, 디지털의 석유라고 부르며 이를 축적하고 활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변화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는 데이터로 일하는 조직, 즉 데이터 중심 조직으로 변화하고 그를 위한 환경과 Application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중심 조직과 데이터 전략
데이터 중심 조직이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데이터는 조직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기존의 데이터는 각 부서별로 업무상 대외비로서 관리하며, 그러한 데이터는 타 부서와 차별화되는 성과로서 관리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사일로(silo)로 인하여 같은 지표여도 부서별로 다르게 발표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모든 데이터를 엑세스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데이터가 필요한 구성원은 누구나 적절한 절차와 승인을 거쳐 데이터를 쉽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해야합니다. 데이터가 필요할 때마다 일부 권한이 있는 담당자에게 요청하여 데이터 단계를 거침으로써 드는 비용은 업무의 비효율성을 야기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투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과거의 데이터는 지표와 수치로서 의사결정에 통계 자료로써 활용되었다면, 이제는 분석과 머신 러닝에 사용되어 더 나은 의사결정, 효율성 창출 및 새로운 혁신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 중심 조직과 연계하여 ”데이터 전략“을 정의한다면, ”모든 규모의 데이터(관계형 DB, 비 관계형 DB 등)를 통합 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전략의 구성요소
이러한 데이터 전략의 구성요소로서, AWS와 같은 주요 CSP에서는 크게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1. 현대화 : 확장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한 인프라 구축
2. 통합 : 데이터 레이크를 비롯한 대규모 데이터 제공
3. 혁신 : AI/ML로 새로운 경험 구축 및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구성(Business Re-Engineering)
각 요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회가 된다면 다른 포스팅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때는 데이터 전략과 연계(Align)하여 DX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가치 있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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